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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글방

<만남>

조회 수 0 추천 수 0 2017.11.28 22:21:06

매일 교회당을 찾아가는 한 노인이 있었습니다. 겉보기에 매우 초라했고

삶의 고통에 몹시 짓눌려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노인은 단 하루도 교회당

들리는 것을 거르지 않았습니다. 이상한 점은 교회당에 들리면 1분 내에

나온다는 점이었습니다. 이유는 기도하는 법을 잘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날마다 교회에 와 “예수님 나, 탐입니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가 할 수 있는 말은 이것뿐이었지만 사실 그는 이로써 그의 마음을 다

전한 것이었습니다.

 

며칠 후 노인이 길에서 넘어져 다리가 부러지는 바람에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노인은 전혀 아파 보이지 않고 오히려 평소보다 더

밝은 모습이었습니다. 간호사가 노인에게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노인은

“그건 내 손님 덕분이야. 그 사람이 날마다 병문안 와서 날 기쁘게 해 주

거든”라고 웃으며 대답해 주었습니다. “날마다 찾아오는 손님이라뇨?”

노인은 가족이나 친척이 없어서 찾아오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물은 것

입니다. “그 손님이 언제 오는데요?” “날마다 오지. 날마다 침대 저쪽에

그분이 와서는 서 계신단 말이야. 내가 쳐다보면 방긋이 웃으시며 “탐, 날

세. 나 예수일세” 하신다니깐!”

 

만남이란 이토록 은혜가 됩니다. 스쳐 지나는 만남에도 진심을 담으면 그

것이 꼭 돌아옵니다. 그 상대가 주님일 경우, 그것은 인생 최대의 만남, 최

고로 행복한 인생이 될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

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잠언 8:17)”

 

 

이 가을에 하나님을 만나 모두 행복하기를 바라고, 그 행복을 이웃에 전하여

하나님을 행복하게 해 드리는 베다니 모든 가족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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