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선교편지

벌써 2016년의 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올해의 사역도 한 학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한학기의 열매들과 이후의 사역들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이것을 기억하여라.
주께서 그분의 백성을 이끌어 내시고 기뻐 노래하게 하셨다.
친히 택하신 백성이 심장이 터지도록 노래하며 행진했다!
그들이 들어간 땅을 선물로 주시고 민족들의 부를 그들이 거머쥐게 하셨으니...

- 시편 105:43-45 메시지

 

한국에 갑니다!!!

어느덧 이곳에 온지 2년이 흘렀습니다. 드디어 한국에 방문합니다. 여름수련회 일정에 맞추어서 한국에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계획했을 때는 저 혼자 한국을 방문하려고 했었는데, 하나님께서 갑작스럽게 길을 여서서 이번에 멕시코 간사와 학생들과 함께 수련회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간사 학생 합쳐서 모두 20명이 함께 합니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언젠가 같이 한국수련회에 가는 것을 꿈꿨었는데 2년만에 벌써 이 일들을 가능케 하시는 주님을 보게 됩니다. 저 또한 개인적으로도 2년만에 방문이라 설레입니다. 다시 만날 사람들이 벌써 기대가 되어집니다. 아쉽게도 가족이 모두 함께 하지는 못합니다. 그대신 한나간사와 두 아들들은 시카고 처가에서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처음에 멕시코에 올 때, 한국보다 미국이 가까워서 자주 방문하거나 찾아 뵐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역시 이곳도 거의 2년만에 방문입니다. 우리 가족 모두에게 오랫만에 고향이라는 곳으로 가게 됩니다. 이 시간들을 통해 우리 가족안에게는 충분한 쉼과 재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또한 멕시코 학생들에게는 좋은 제자화의 훈련과 생애에 잊지 못할 경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성재 간사의 한국방문일정은  ( 6월 10일 - 7월 3일) 이고,   멕시코 간사들과 학생들의 방문 일정은 여름수련회 앞뒤로  (6월 22일- 7월 4일) 입니다. 참고로 여름 수련회는 (6월 27일 - 7월 1일)  입니다.

 

한 학기 사역 마무리!!!

어제를 기점으로 한 학기 사역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2월 부터 시작된 2016년 사역이 주님의 은혜 가운데 풍성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특별히 어제는 부모님들과 교회 목사님들을 모시고, 한 학기 주님이 주신 은혜들을 함께 나누는 셀러브레이션 시간을 가졌습니다. 작년에 A6팀이 와서 세운 리더들과 함께했던 이번 학기 동안, LTC 9명이 수료하고, 또  다른 순장(MD) 8명과 3대 이상의 제자를 낳은 승법번식가(ML) 1명도 우리에게 허락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공통적으로 이번 한 학기 주님이 모두 하셨다고 고백합니다. 지난 3월에 멕시코 학생 수련회 이후로 도전을 받은 학생들이 A6 프로젝트를 자체 캠퍼스 안에서 진행하였고, 그래서 다른 단대도 개척할 수 있었으며, 우리 안에 새로운 사람들도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CCC멤버들의 교회 목사님들과 부모님들과도 더 두터운 신뢰관계도 쌓이고, 우리가  하는 영적 운동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일들을 가능케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동안의 소소한 일정들

 * 지난 5월 23~26일 2박 3일간 푸에블라라는 도시에서 캠퍼스 사역하는 간사들과 함께 2020년까지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제 이들과 함께 비전을 나누고, 서로 전략을 나누는 하나의 공동체로 함께 할 수 있다는 신뢰감들이 서로에게 생긴 것 같아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라틴아메리카 지역이 이런 전략이나 계획에 있어서 많이 서툰데, 한국CCC에서.. 그리고 그동안의 간사 삶 가운데 배운 것들을 잘 나누고,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 7월 22- 24일 까지 멕시코에서 디지털 사역 컨퍼런스가 열립니다. 많은 사역들이 온라인으로 강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멕시코에서 중요한 컨퍼런스가 열립니다. 그래서 함께 이것을 논의 하고 협의 하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이것은 멕시코 CCC에서 주체하는 것이 아니라 남미 대륙 본부에서 준비하는 것인데, 이번에 제가 사역하고 있는 멕시코 씨티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특별히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었는데, 함께 논의하면서 도움을 요청하여서 이번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 5월의 마지막 주에 같이 사역하는 현지 자매 간사와 스틴트들과 함께 리트릿을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달려온 이들에게 쉼의 시간이 되기도 하고, 그동안의 시간들을 평가하고, 다음학기 중요한 부분들을 결정하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함께 달려온 이들의 수고가 멕시코에 많은 열매들을 맺히게 하셨음을 확신합니다.

 

어느덧 멕시코에 온지 2년이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처음 이곳에 와서 겪었던 일이 기억납니다. 처음 비행기에 내려 멕시코에 와서 여기서 먼저 사역하던 간사가 우리를 기숙사에 내려주고 그냥 집에 가버렸습니다. 저녁시간이라 배도 고프고 해서 근처에 있는 식당을 구글로 찾아서 KFC에 간 기억이 납니다. 그곳에서 안되는 스페인어로 열심히 설명해서 주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가 주문한 치킨이 나왔습니다. 상자가 꽤 컸습니다.그리고 그것을 받아 3식구가 먹기위해 테이블에 앉아서 그 상자를 열었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닭다리 조그만한게 2개 들어있었습니다. 하하.... 배가 많이 고팠었는데, 닭다리 2개라니.... 잘 주문했다고 생각했는데 큰 오해가 있었나봅니다.. ㅎㅎㅎ   그리고 밥을 먹고 돌아오는 길 우기라 비를 맞으면서 숙소로 돌아온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몇 일 간 집을 찾기 위해 언어도 안되는데 집을 렌트한다는 표시가 되어있는 집들을 돌아다니며 벨을 누른 기억도 납니다. 집이 없었기에 급한 마음에 안되는 언어로 손짓발짓하며 지냈던 기억들....

어느덧 시간이 흘러 2년 이라는 시간가운데 우리에게 주님께서 너무 많은 것들을 주님이 허락하셨습니다.

언제나 주님은 신실하셨습니다. 그리고 최고의 것들로 우리를 인도하셨습니다. 앞에 적은 시편의 말씀 처럼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린 그것을 기억하며 찬송하면 됩니다. 잊지 않겟습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 이 사실을요.. 또한 우리와 물질과 기도로 동역한 신실한 동역자님들도 잊지 않겠습니다. 조금은 외로웠던 시간들 속에서 기도로 만나주시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일정

6월 10 - 7월 3일 한국 방문 ( 한나간사 시카고 방문)

7월 10 - 7월 23일 비전트립 (스틴트 학생들과 남미의 몇몇 나라들을 방문합니다.)

7월 22- 7월 25일 INDIGITOUS(디지털 컨퍼런스)

8월 1일 - 16일 단기선교 (인천, 천안지구)

8월 8일 - 자매 자비량 귀국 ( 김현지, 임예진, 전샤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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