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편지

 A6팀이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2달하고 10흘 정도 멕시코에 머물며 정말 많은 일들을 감당하고 돌아갔습니다.

처음에 이 일을 계획할때 너무 먼 이야기이며, 과연 멕시코 땅에도 이 사역들이 잘 진행될까 하는 많은 물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2달 정도의 시간 동안 우리는 우남 캠퍼스에서 13명의 리더를 세우고, 3개의 단대의 모임을 견고히 하며, 특별히 이들에게 우리의 영적운동이 무엇인지에 대해 확실히 각인을 시킬 수 있었습니다. 1962년 부터 시작된 멕시코  CCC 사역, 그러나 숱한 어려움을 겪으며 지금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지금은 9가정 밖에 멕시코 전체에 간사들이 남아 있지 않은 상황, 그 중에서 캠퍼스 사역하는 가정은 단 4가정 그리고 그들 중에서도 아무도 제자를 가지지 않고 오랜 시간 지내왔는데, 이들에게 왜 제자를 삼아야 하며, 그 제자가 누구인지,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키는 지 등등 참 이루 말할 수 없는 여러가지 내용들을 전수하며 가르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 한국인들은 모두 떠났습니다. 이제 여기 있는 사람들이 스스로 그 일들을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비전,  모든 곳에 영적운동을 일으키는 충성스러운 주님의 제자들로 이들이 스스로 서가며, 또한 누군가를 그렇게 만들 수 있는 사람들로 굳건히 서 가기를 기도해주세요.

 

@ 스틴트(학생선교사)

 2016년 스틴트를 모집했습니다. 스틴트는 1년 정도 현지에 머물며,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선교사를 도와 현지 사역에 참여하는  CCC 가 가지고 있는 학생 선교프로그램입니다. 멕시코도 2016년부터 스틴트를 모집해서 지원을 받았는데 감사하게 형제 2명이 지원하였고, 더욱 감사한 것은  A6  학생중에 자매 3명이 6개월 재 헌신을 하며 2016년 함께 하기로 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내년 5명의 자비량이 멕시코 스틴트1기의 삶을 시작합니다.  준비하는 학생들 위에 주님이 함께하시고, 모금이 잘 되어서 내년 멕시코 사역에 큰 힘이 되어지길 기도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들의 삶의 거처를 마련하고,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특별히 멕시코시티가 렌트비가 너무 비싸서 이들을 위한 집 마련이 쉽지 않은데 잘 준비되어서, 선교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 예상치 않았던 2개의 컨퍼런스

2016년 1월 2개의 컨퍼런스를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하나는 뉴욕에서 열리는  KCCC NY에서 주최하는 HIGHER CALLING 수련회입니다.

특별히 이 컨퍼런스에는 멕시코 간사 2명과 함께 같이 갑니다. 이들과 함께 참석해 멕시코의 비전도 나누고, 우리의 방향과  CCC 의 다양한 리더십들을 경험하게 할 것입니다. 제가 이 2명의 간사들 비행기값을 모금하기로 약속하고 데려가는 것입니다. 사실 참가비가 누군가에게는 얼마 되지 않는 돈이지만 이들에게는 한 달 월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이 컨퍼런스를 통해 간사의 삶에 대해 많은 생각들을 하고 돌아왔으면 합니다. 그래서 멕시코 CCC의 영적인 운동들이 이곳 시티 뿐만 아니라 다른 도시에도 들풀처럼 번지기를 기도합니다. 

두 번째 수련회는 올란도에서 열리는  DESTINO  컨퍼런스 입니다. 여긴 저 혼자 참석합니다.  DESTINO팀은 미국에서 히스패닉 학생들을 사역하는 CCC 의 여러 팀 중 하나입니다. 특별히 이 학생들은 고향이 라틴아메리카 이거나, 할아버지 할머니 분들이 라틴아메리카 출신입니다. 그래서 이들에게 멕시코에 미션 헌신을 도전할 계획입니다. 자신의 뿌리인 라틴아메리카에 선교적 도전을 하고 올 생각입니다. 

일정

1월 5-8일  NY HIGHERCALLING  뉴욕

1월 15-18일  DESTINO WITER CONF. 올란도

 

@ 가족 이야기

 나율이는 이제 스페인어를 제법 잘 합니다. 현지 간사들과 놀 때면 저도 깜짝깜짝 놀랍니다. 심지어 제가 모르는, 예를들면 공이 포물선을 그린다라는 표현도 하는 것을 보며 참 아이들은 잘 적응이 빠르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율이는 동생도 좋아하고, 유치원도 좋아하고, 멕시코 생활도 너무 좋아합니다. 어느덧 나율이는 21개월은 한국에서 3개월은 싱가폴에서 1개월은 미국에서 16개월은 멕시코에서 살았습니다. 이제 해외에서 산 날짜와 한국에서 산 날짜를 앞서가기 시작했습니다. 어려서 부모따라 여러 나라를 이동했지만, 나율이는 어디서든 잘 적응하고, 매일 매일 너무 즐겁게 잘 지냅니다. 

 나엘이는 어느덧 2달이 지났습니다. 살이 통통하게 올랐으며, 이제  부모를 보며 미소를 지어주기 시작했습니다. 멕시코에서 낳기를 결심하고, 병원선택문제.. 백신문제..출생신고 문제등 여러가지 고민과 생각들이 있었지만, 어느덧 하나하나 다 넘기고, 이제 멕시코 생활에 저희도 적응하고, 아이도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우리 가정에 귀한 선물들 두 자녀가 멕시코 땅에서 하나님이 주신 환경들 안에서 서로 서로 즐거이 잘 보내길 기도합니다.

 한나간사는 이제 출산 후 몸이 어느정도 회복 되어서 매주 목요일 마다 미국교회에서 열리는 자매성경공부모임에 주기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멕시코에 온 이후 사실 거의 아는 사람도 없고 해서 어찌 보면 외로울 수 도 있었는데, 이제 적극적으로 삶을 개척해 나가는 것 같습니다.  선교지에서 아내의 역할이 중요하며, 또한 외롭지 않게 이 생활을 영위해 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계속적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며 신나는 멕시코 생활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 앞으로의 일정 

 11월 말을 기점으로 12월 시험기간 2주를 보내면 멕시코 대학이 방학기간에 돌입합니다.  A6프로젝트의 열매들을 잘 마무리하고, 한 명 한 명 만남을 통해 그들의 마음을 재 확인해 보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신 은혜들을 들어보고, 나누는 시간들을 남은 2주정도 시간을 이용해 가지려고 합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같이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예배와 식사를 가지려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것을 2015년 가운데 허락하셨는지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2016년을 준비하며, 우리에게 또한 하나님이 어떠한 일들을 허락하실지 기대하며, 준비하려고 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15년 일정과 내년 계획가운데 주님의 풍성한 은혜가 함께 하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또한 사역이 규모를 갖추어 가면서 재정적인 필요들이 부쩍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이 또한 적재적소에 필요한 사람들을 잘 붙여 주실줄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기도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요. 저희도 계속 기도하고 중보합니다. 


출처: http://harvesthome.tistory.com/108 [Harvest Home]